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왼쪽 둘째)이 재능기부 2호점 가맹점주(셋째)를 비롯한 재능기부봉사단 직원들과 23일 열린 재오픈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하나SK카드는 미소금융재단의 지원을 받는 가맹점을 선정해 사업컨설팅부터 디자인, 환경개선, 마케팅까지 약 3개월간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리뉴얼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재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하나금융그룹 하나미소희망봉사단에서 실시하는 '미소금융지원 가맹점 재능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나SK카드는 지난 9월 미소금융지원을 받는 가맹점 중 자립의지가 강한 1곳을 선정했으며, 각기 다른 업무와 재능을 가진 9명의 직원들이 재능기부봉사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하나SK카드 재능기부봉사단은 휴일과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수익성제고 컨설팅, 디자인 기획 및 제작, 재무상담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재오픈 행사에는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을 비롯해 재능기부봉사단 전원이 참석했으며, 가맹점주 면담 및 기념촬영과 함께 인근 지역 아파트단지에서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이 행사가 진행됐다.
정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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