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013년을 보내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하고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 대치면회(회장 백지현)는 지난 24일 경로당(33개소)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33포(330kg)을 청양군 대치면(면장 임장빈)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사랑의 쌀은 2013년 한 해 동안 회원들이 유원지 쓰레기 수거 등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대한적십자 대치면회은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대한 빨래, 집안청소는 물론 홀로 사시는 노인분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수시로 찾아가 말벗도 해드리고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드리는 등 대치면 주민복지 향상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백지현 회장은 “회원들의 땀방울과 작은 정성을 모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랑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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