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센터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안병화), 금오공대 IT국방기술연구소(소장 김병철), 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신창호)가 연구개발 지원 및 지역산업 정보를 제공하며 국방기술품질원은 구미국방벤처센터 운영과 참여업체의 기술 및 경영지원, 정보제공, 교육 등 운영전반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IT 전자산업과 국방기술간 융합을 통해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방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내년 초 협약대상 기업체 모집·선정을 통해 내년 2월경 금오테크노밸리 지구 내 구미비즈니스지원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국방벤처센터 설립으로 국방관련 기관과 기업의 협업시스템이 구축되면 IT전자, 광학, 디스플레이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진입 장벽이 높은 국방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며,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국방벤처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첨단 기술 중심의 벤처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대형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모바일, 전자의료기기, 3D 사업과 탄소섬유, 광학,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부품 등 업종다각화를 통해 기술력을 가진 지역중소벤처기업들이 국방 분야로 진출하게 되면 또 하나의 새로운 먹거리가 만들어져 그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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