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이브라더스, ‘융러영상 인수’ 드라마 사업 확대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3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인 화이브라더스(華誼兄弟)가 3억9780만 위안(약 693억7000만 원)에 저장융러영상주식유한회사(浙江永樂影視股份有限公司, 이하 융러영상)를 인수했다.

칭녠바오(青年報)는 화이브라더스가 융러영상 주주가 보유한 51%의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향후 드라마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융러영상은 드라마 기획에서부터 투자, 제작, 배급 업무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총괄하는 전문 영상제작사로서 ‘신서유기(新西游記)’, ‘신수호전(新水滸傳)’, ‘수당연의(隋唐演義)’ 등 10여 편의 인기 드라마를 제작한 바 있다.

영화 ‘사인정제(私人訂制)’ 시사회 이후 주가가 폭락해 개봉 후에도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던 화이브라더스 측은 이번 융러영상 지분 인수를 기점으로 내년부터 드라마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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