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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베트남 하노이주재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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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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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감독원은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전대주 주 베트남 한국대사, 베트남 총리실․재무부․중앙은행․증권위원회 고위 관계자 등 약 8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하노이주재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하노이주재 사무소는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당시 베트남 당국과 체결한 MOU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읻. 베트남에 설치되는 최초의 외국 금융감독당국 사무소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개혁 부문에 있어 그동안 한국 금융감독당국이 축적하고 있는 금융 및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며 "양국 고위급 금융감독자 간 협력 강화 및 민간 금융회사의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허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베트남 정부가 동아시아지역 금융감독당국간 감독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아시아 금융안정 포럼'에 한국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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