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동해중부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사업 중 현재 노반공사가 시행 중인 포항~영덕구간에 대해 올해 말가지 전체 사업비 5636억원 중 3292억원이 집행될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5개 공구로 구분해 시공 중인 포항~영덕간 44㎞구간의 노반공사 공정률은 현재 64%로 터널공사는 지난 10월 관통된 신흥터널을 비롯해 13개 터널에서 굴착 및 라이닝 콘크리트 타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정거장의 경우 신포항 역사는 내년 말 서울~포항 KTX 운행에 맞춰 우선 완공하게 되며, 청하·남정·강구·영덕정거장은 내년 말 까지 노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노반 보완설계 중에 있는 영덕~삼척구간 공사를 내년에 순차적으로 착공해 건설하게 되면 동해안권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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