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26일 2014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년에도 유료방송 산업을 선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올해 케이블TV산업을 돌아보며 "방송콘텐츠 분야에서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며 "케이블방송 수신료에 대해 방송콘텐츠(PP)·플랫폼(SO) 사업자들이 수익배분에 대한 대승적 합의를 이룬 것이 주요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내년에는 △초고화질(UHD)방송 시대 개막 △스마트케이블 통한 이종 산업 융합촉진 △방송콘텐츠 선순환 생태계조성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미디어' 등을 언급하며 케이블업계의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해 7월 케이블TV업계는 세계최초로 UHD 시범방송서비스를 시작, 내년 UHD 전용채널 운영 및 UHD케이블서비스 상용화 등 로드맵을 내놓으며 산업선도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또한 새로운 스마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케이블업계 공동의 HTML5 기반 TV앱스토어를 구축, 서비스 적용을 앞두고 있다.
 
양 회장은 "케이블TV가 스마트 세상을 선도해 방송 산업과 시청자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