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 노인복지관(관장 이병하)이 개관한지 1년여 만에 당진시 노인복지 서비스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당진시 노인복지관(관장 이병하)은 올 1월 개관 후 2,400여 명의 어르신을 회원 관리하면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고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복지 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당진시 노인복지관은 2,400여 명의 어르신을 회원으로 관리하면서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로 즐거운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민요, 장구, 사군자, 댄스스포츠, 노래 교실, 컴퓨터 교실 등 총 29과목의 사회교육을 운영해 지난 11일에는 ‘청춘은 지지 않는다, 청춘불패’라는 사회교육 발표회를 갖고 기량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당진시 노인복지관은 1월 1일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당진시 독거 어르신 925명 대상으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35명의 노인돌봄이들이 활동하며 지역 보건·복지서비스와 연계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185명의 다양한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당진시 노인복지관은 지역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지난 5월 8일 ‘사랑으로 함께하는 카네이션 대축제”라는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새로일하기센터와 별나라어린이집, 다문화가족센터의 공연 재능 나눔의 시간을 갖고, 지난 6월부터는 매달 2회씩 ‘당진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신나는 휴대폰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2G폰,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갔다.
특히, 당진시 보건소와 연계해 상·하반기에 각각 10회의 중풍예방교실을 진행하는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와 요가 교실, 바둑 교실, 고혈압 교실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병하 관장은 “당진시 노인복지관은 당진시의 노인문제 해소와 노인복지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통합의 장으로 기능코자 노력하고 있다”며 “갑오년 새해에는 당진시 노인복지관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변화를 추구하는 복지관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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