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동아회원권거래소 주식 20만주 전량 처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셀루메드가 자회사인 동아회원권거래소의 주식을 전량 처분한다.

27일 셀루메드는 지난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동아회원권거래소 주식회사 출자지분 처분의 건에 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셀루메드는 50억원 규모의 동아회원권거래소 주식 20만주를 매각한다. 처분주식은 보통주이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처분한 출자지분은 채무상환에 사용된다.

셀루메드는 지난 2010년 동아회원권그룹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하고, 이후 동아회원권거래소를 자회사로 두고 운영해왔다. 하지만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핵심 사업에만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에 따라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심영복 셀루메드 대표이사는 "바이오 산업은 오랜 시간과 지속적인 투자비용이 들어가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는 조직이식재, 바이오시밀러, 인공관절 등 주력 사업에만 집중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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