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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전두환 일가의 부동산에 대한 경매가 또 유찰됐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6일 전두환 일가 부동산인 서울 한남동 신원프라자 빌딩(감정가 195억원)과 경기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감정가 31억원)에 대한 2회차 입찰 개찰이 유찰됐다고 27일 밝혔다.
2회차 입찰에서 한남동 신원프라자 빌딩의 최저 입찰가가 180억원이었으며,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은 최저입찰가가 28억원이었다.
캠코는 한남동 신원빌딩의 경우 2회차가 연말 20일 정도의 짧은 공고기간을 가진 때문에 공고기간이 길어진 3회차에는 입찰참가 준비가 보다 쉬울 것으로 예상했다.
3회차는 내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입찰을 실시하며, 2월 6일 개찰할 예정이다. 한남동 신원프라자 빌딩의 최저입찰가는 2회차와 동일한 180억원이며,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은 감정가에서 16% 감액된 26억원이 최저입찰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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