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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천안시장, 연말연시 홀로사는 어르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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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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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올해 겨울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폭설까지 겹쳐 겨울나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시장님이 직접 방문해주시어 관심을 가져주시니 큰 힘이 됩니다.”

27일 직산읍 삼은리에서 홀로 거주하는 현모 할머니(94세)는 성무용 천안시장의 방문을 받고 반가움과 고마운 마음을 이렇게 말했다.

현 할머니는 30여년전부터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홀로 살고 있으며 몇해 전 까지만 해도 농사일이나 식당 허드렛일 등을 하면서 근근이 생계를 유지했지만 요즘은 몸도 성치 않아 노령연금 등으로 생활하고 있다.

성무용 시장은 “세계적인 기상이변 등으로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다”며 “제 때 식사를 챙겨 드시고 보온대책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특히 성 시장은 배석한 관계공무원에게 독거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기관·단체 등과 연계해 생필품 등이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안부전화하기, 말벗돼드리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성 시장은 일일이 독거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안부를 살피는 등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갖기 위해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성 시장의 독거어르신 방문활동은 28일까지 계속됐으며 이에 앞서 성탄절을 앞두고 군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위문하고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시설원생을 비롯해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천안시 독거노인 현황은 시 전체 노인인구 4만9951명 중 1만1806명으로 23.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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