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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임원인사>이미영 상무 등 여성 임원 2명 발탁…공통점은? '높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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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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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내 여성 임원 총 6명으로 늘어

아주경제 윤태구ㆍ송종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2014년도 임원 인사에서 여성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가 단행됐다. 이번 여성 승진 임원들의 특징은 그간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현대카드 이미영 상무


현대카드 CLM실장을 맡고 있는 이미영 이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고객 마케팅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했다.

이 상무는 1972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버클리대 MBA 과정을 마쳤다. 현대 프리미엄 마케팅팀장, 현대카드 프리비아 사업실장을 거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고 현대카드 브랜드 실장을 맡으면서 이사로 승진했다. 이후 현대카드 CLM실장 맡아 왔으면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또 다른 여성 임원인 이주연 부장은 그간 현대라이프 마케팅실장을 맡아 업무 실적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 받으며 이사 대우로 승진했다.

현대라이프 이주연 이사대우


이 이사대우는 1975년생으로 연세대 의류환경학과와 노스웨스턴대 MBA를 거쳤다. 그는 현대차의 여러 계열사를 거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주요 경력을 살펴보면 현대카드 프리미엄 마케팅팀장, 현대캐피탈 오토마케팅 팀장을 거쳐 현대라이프생명 마케팅실장까지 두루 경력을 쌓아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 이사대우를 포함한 이사대우 승진자 144명 중 37명은 연차를 떠나 성과와 향후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 내 여성 임원 수는 그룹 최초 여성전무인 김혜경 이노션 캠페인1본부장(전무)을 비롯해 현대차 최초 여성 상무인 최명화 마케팅전략실장(상무), 기아차 첫 여성 임원인 채양선 마케팅사업부장(전무), 김원옥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 사업담당(이사대우)을 포함해 총 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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