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손은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27일 의정부시 산곡동에서 독거노인과 저소득 노인가정 3가구에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손은수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비좁은 골목실에 일렬로 줄을 서서 연탄을 나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손 본부장은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함께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119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08년부터 고산동 뺏벌마을 등 생활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 연탄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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