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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평읍, 불우이웃돕는 손길 이어져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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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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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 양평읍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평읍 남한강마트(대표 장대옥)는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 50포를 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날 양평배드민턴클럽(회장 장흥재)도 쌀(10㎏) 10포와 라면 10상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유재복 봉성1리 이장이 쌀(80㎏) 쌀 10가마를, 회현리 하용성씨가 성금 100만원, 공흥3리 청년회 감자 20상장, 인화반점 연탄 2000장, 향림사 태조스님 쌀 1000㎏, 기쁨교회 문제석 목사 50만원 상당의 치킨 등 12월 한달동안 단체와 개인의 후원이 이어졌다.

읍 관계자는 "각박해지는 현대사회에서도 양평읍 주민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추운 겨울이 닥쳐와도 훈훈한 온정으로 추위를 이겨 낼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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