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철도노조 복귀율 2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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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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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 철도노조 파업 이후 노조원 복귀율이 20%를 넘어섰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671명이 추가로 복귀해 복귀율이 21%(1843명)로 높아졌다.

직종별로는 기관사 51명, 열차승무원 290명, 역무원 86명, 차량 165명, 시설 57명, 전기 22명 등이다. 

노조원들의 복귀가 늘어난 데에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최후통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 사장은 지난 27일 노조와의 교섭이 결렬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자정까지 복귀해야 한다"며 "돌아오지 않는 직원들은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코레일 측은 이날 철도노조 간부 490여명에 대해 중징계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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