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청장은 취임일성으로 “경찰이 그동안 4대 사회악 근절과 민생치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만족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눈높이 치안활동을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정부세종청사 입주에 따른 각종 집회시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집회시위 관리 및 법집행은 일관성 있게 확고한 원칙과 소신을 갖고 엄정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서로 믿고 칭찬하는 조직문화를 다함께 만들어가자”고 역설했다.
박 청장은 경남 양산 출신으로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16기)한 이후 조치원경찰서장(1999년), 대전둔산경찰서장(2001년)부산지방경찰청 차장(2006년), 대전지방경찰청장(2012년), 경찰교육원장(2013년)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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