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1일 자정 보신각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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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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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가 오는 31일 자정에 종로 보신각에서 시민들과 함께 제야의 종을 울리며 새해를 맞는다.

30일 시에 따르면 '제야(除夜)의 종' 타종행사에 함께 참여할 시민대표로 올해에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인물 11명이 선정, 이들은 보신각에서 33번의 제야의 종을 울린다.

타종인사로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고정인사인 서울시장·서울시의회 의장 직무대리·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과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 11명이 선정됐다.

11명의 시민대표는 소상공인, 안전, 교통, 관광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꿈과 희망을 나누거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자기분야에서 정상에 선 인물 등이다.

시는 보신각 특설무대를 마련해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타종행사는 교통방송(tbs)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행사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온라인 생중계는 ‘라이브서울, 라이브원순, 유튜브, 유스트림, 아프리카TV, 다음TV팟'등에서 동시송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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