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6일 제36차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열고 동대문구 전농동 620-47번지 일대 '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신축계획안'이 통과돼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계획에 따라 이곳은 2019년 말까지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청량리민자역사와 연계된 지하 8층~지상 65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우선 주거타워 4개동에는 모두 1436가구가 공급된다. 1372가구는 일반분양하고 64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활용된다.
이밖에 복합시설 등에는 295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공원과 광장 등이 배치돼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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