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김용건과 조형기가 우정상을 수상했다.
김용건과 조형기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서 열린 MBC ‘2013 연예대상’에서 우정상을 받았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김용건은 “정말 아름다운 밤입니다”며 “제가 MBC 69년도 개국할 때 왔는데 사실은 상 처음 받아본다, 정말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형기는 “저도 민국이처럼 구경만 하러 왔다가 오늘 하나 건져단다”고 말한 뒤 “사실 ‘세바퀴’가 6년째 돼가고 있다. 조금 삐걱거리는데 새 차처럼 고쳐서 다시 인기를 올려볼 생각이다, 운전 잘 해주시는 우리 멤버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김수로, 소이현, 방송인 김구라가 MC를 맡았다.
한편, 2012년 MBC 연예대상은 개그맨 박명수가 차지했으며 올해의 프로로 ‘라디오스타’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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