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안내 책자에는 △복지건강 △교육문화 △경제일자리 △교통안전 △도시환경 △생활정보 등 분야별로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될 예정이다.
◆복지 건강 분야
우선 내년 7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득·재산 기준에 따라 10~20만원이 지급되는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된다. 또한 동대문구 보육정보센터가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변경돼 어린이집은 물론 가정 양육까지 지원하는 폭넓은 육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희대 및 한국외대 앞 금연거리에서 흡연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 문화 분야
초등학생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무상급식 지원이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되고, 구민들의 문화공간 확대를 위한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및 휘경어린이 도서관이 개관한다. 또한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규모가 축소 왜곡된 선농단을 우리나라 대표 문화재로 복원하기 위한 선농단 역사유적 정비 사업이 내년 10월 중에 완료될 계획이다.
◆경제 일자리 분야
중소 제조업체 및 벤처기업의 창업기회 확대를 위한 창업지원센터가 개소하고, 주택을 유상거래로 취득 시 4%였던 취득세 세율이 취득가액에 따라 1~3%의 세율로 탄력 적용된다. 또한 동물등록제 홍보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014년부터는 미등록 반려견 소유주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통 안전 분야
중고자동차 거래실명제가 내년 1월부터 실시되고 주정차위반 과태료 휴대폰 소액결재가 가능해진다. 또한 장안동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장안공원 지하주차장이 운영을 시작한다. 이밖에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빗물펌프장 1개소가 신설되고 3개소가 증설된다.
◆도시 환경 분야
전농·답십리지역에 문화·정보기능을 갖춘 청소년 문화ㆍ정보도서관이 내년 2월에 개장하고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제기동주민센터가 신청사로 이전한다. 또한 공동주택 내 발생하는 입주민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공동주택 민원조정위원회가 운영되며, 배봉산 자락에 휠체어와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된다.
◆생활 정보 분야
관내 야간 보행자들의 안전과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CCTV야간보행자 집중 모니터링 서비스가 시행되고, 1월 1일부터 관공서 및 공공기관에서 민원신청을 해야 될 때는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