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조가 철도파업 철회 공식으로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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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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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과 원칙에 따른 수습 입장 변화 없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회 여야 합의로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가 구성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철도파업을 철회키로 했다는 소식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가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를 구성하는 즉시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한다는 합의사항에 따라 국회에서 소위원회 구성이 의결돼 즉시 파업을 철회하고 복귀할 것으로 보고 기다리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아직까지 코레일과 철도노조의 별도 실무교섭은 없었으며, “법과 원칙에 따른 수습절차에는 입장 변화가 없다”고 코레일은 강조했다.

코레일은 철도파업이 철회되고 노조원들이 복귀하더라도 열차 정상운행까지는 다소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준비 중이다.

코레일은 또 철도노조가 파업 철회를 공식으로 밝힐 경우 코레일 사장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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