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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차순관 부사장을 KB저축은행 대표 후보로 선정하고,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KB금융은 당초 전날 대추위에서 차 후보에 대한 추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나, 회의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일정을 연기했다.
차 후보는 195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외환은행 국제영업부장, 일본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후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아프로파이낸셜그룹) 수석부사장 겸 아프로캐피탈 대표로 재직해왔다.
KB금융 관계자는 “출신이나 이력 보다 업무의 전문성을 중시하는 임영록 회장의 인사 방침에 따라 차 후보가 낙점됐다”며 “차기 대추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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