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안여객선 승선권도 무인발권 시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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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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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미널에 금년 4대 설치, 2015년까지 관내에 10대 설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금년 1월 1일부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관내 연안여객선의 보다 편리한 승선권 발권을 위해 무인발권시스템 도입,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에는 연안여객터미널에 무인발권기 4대가 금년 1월부터 우선적으로 설치되어 인천항을 출항하는 6개항로 이용객에게 왕복승선권을 포함한 발권처리가 가능하며, 2015년까지 총 10대를 설치하여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간, 연안여객선의 경우 다른 교통수단과 비교해 발권시스템이 미흡하여 특히 이용객이 많은 피서철, 주말 등에 발권 대기시간이 길어져 이용객의 불편 사례가 많았으나, 이번에 무인발권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이용객은 스마트폰으로 사전 예약한 승선권을 무인발권기를 통하여 받을 수 있으며, 한 화면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의 발권처리로 보다 신속하고 편하게 승선권을 받을 수 있어 이용객의 서비스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해양수산부에서 추진중인 무인발권시스템 구축사업은 금년에 인천지역 등 6개 지역에서 14대를 우선적으로 설치 및 시행하고,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터미널 등에 총 53대의 무인발권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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