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부천시가 후원하고 네이버와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서 이 씨의 작품이 결승전에 함께 진출한 상명대 김선희 씨의 '둥굴레차'를 5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부천시 산하 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바로잡는 순애보' 작품은 진짜 사람이 되고 싶은 반달가슴곰 순애와 호랑이 '비타', 그리고 이들의 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바로'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3위는 세종대 박지은 씨의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와 같은 대학 최가은 씨의 '저승GO!'가 공동 차지했다.
1위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1∼3위 작가에게 네이버 만화 정식 연재기회가 주어진다. 네이버 측은 이번 출품 작품이 뛰어나 8위까지에게도 연재기회를 준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 만화강자전은 제출된 작품에 대해 누리꾼들의 투표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2개월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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