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부 규모 5.8 지진, 인명·재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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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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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7일(현지시간) 오전 0시 43분께 칠레 북부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칠레 북부 도시 이키케에서 1.2㎞,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524㎞ 떨어진 지하 86.5㎞ 지점으로 알려졌다. 인명·재산 피해 보고는 없었다.

칠레는 지난 2010년 2월 27일 규모 8.8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526명이 사망하고 80명의 이재민과 300억 달러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칠레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강진에 이어 쓰나미 발생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며 첫 국가배상 판결을 내려 다른 피해자들이 제기한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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