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중국 안휘성 제주시교육국과 전국 최초 중국어 글로벌 자유학기제 운영 MOU 체결

충남교육청, 중국 안휘성 제주시교육국 MOU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중국과의 글로벌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14일 중국 안휘성 제주시(滁州市)교육국과 교육학예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2년 7월 충남교육청과 중국 안휘성교육청이 체결한 국제교류 협약에 바탕을 둔 것으로 천안교육지원청과 중국 안휘성 제주시교육국간 중국어 글로벌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천안교육지원청은 그동안 방학중 이루어져왔던 기존의 학생 교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중국 제주시교육국과 상호방문 활동을 통해 학기중 수업참가 및 토의, 프로젝트 학습 및 홈스테이를 통한 국제이해교육, 다양한 학술 문화 교류활동을 실시할 수 있게 됐고, 특히 수업시수를 인정받을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크다.

 임화선 탕정중 교사는 “충남교육청과 중국 제주시교육국의 글로벌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그동안의 영어중심 외국어학습 환경에서 나아가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방학중은 물론 학기중에도 중국어 협력 학습이 가능해 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고 세계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진로진학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성련 교육과정과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 중국 안휘성교육청 산하 교육기관들과의 다양한 맞춤형 글로벌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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