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분야 측정·분석 교육프로그램을 지난 13일부터 실시했으며 오는 2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도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교육은, 올해 신안산대 한국외국어대 등 6개 대학 14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연구원은 환경기초실험(수질ㆍ대기) 및 기기분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는 대기 및 수질 공정시험기준을 이해하고, 기기분석(GC/GC-MS등) 및 대기·수질 기초실험 방법을 습득하는 등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지난해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실무분야를 체험할 수 있고 전공취업을 위한 자격에 큰 도움이 됐으며, 현장경험을 통해 진로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의견이 100%로 나타나는 등 만족도가 높았다.
이정복 원장은 “연구활동과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환경분야 측정·분석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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