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한석 칭다오부총영사 ‘화탕, 양국 교류확대에 일조해주길’

  • 한중 FTA 체결되면 투자, 상품 및 서비스 무역이 더욱 활발해 질 것

이날 HT mall의 공식적인 중국사업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이 진행됐다. 구병완 대표(왼쪽2),이세기 회장(왼쪽5), 채한석 부총영사(오른쪽4),왕샤오리 총재(오른쪽5)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HT mall을 통해 한국제품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소개되고, 중국 상품이 한국 온라인 쇼핑몰에 소개되어 양국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

16일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상거래 HT mall 창립행사’에서 채한석 칭다오부총영사는 HT mall이 한국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양국간 경제, 무역 교류확대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채 부총영사는 “지난해 한중관계는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가 한층 심화된 한 해였다. 양국 정상 회담이 개최되었고, 서로 진정한 친구가 되자는 인문 교류분야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경제협력 분야에서는 2013년 11월 현재 양국간 교역액이 2,500억불을 달성했고 3년후에는 한중 교역액이 중일교역을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인적교류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양국의 연간 방문객이 900만명을 훨씬 넘어설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9월 산동성 웨이팡에서 한중 FTA 1단계 협상이 마무리되었고, 올해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9차 협상이 진행됐다. 한중 FTA가 체결되면 투자, 상품 및 서비스 무역이 더욱 활발해져 한중 양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전자상거래 사업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16일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상거래 HT mall 창립행사에는 왕샤오리 화탕국제투자지주그룹 총재, 호우옌쥔 화탕그룹 동사장을 비롯한 중국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측에서는 구병완 화탕국제물류 대표, 채한석 칭다오부총영사 등 기업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HT mall은 화탕국제투자지주그룹이 1억300만 위안(한화 약 225억원)을 투자해 만든 인터넷거래시스템이다. 화탕그룹 산하 화탕국제물류는 지난 1월1일부터 중국 현지 판매상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HT mall은 올해 3말 말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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