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 실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에 나선다.

군은 올해 1억4400만원을 들여 슬레이트 지붕 50곳에 대해 철거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슬레이트 지붕 해체를 원하는 건축주에게 최대 280만원까지 지원한다.

추가비용은 자부담이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한달 동안 양평군청 환경관리과(☎031-770-2257) 또는 해당 읍ㆍ면사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사업대상을 선정, 오는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슬레이트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10~15% 함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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