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임직원 급여 끝전 모아 6700만원 기부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ING생명은 임직원 급여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인 기부금 6700만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직원 급여 기부 프로그램은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끝전이나 일정금액을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임직원이 낸 금액과 같은 액수를 ING생명에서도 함께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가 적용된다.

이번 기부금은 홀트아동복지회 미입양 중증 장애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씹고 삼키지 못하는 아동에게 위관영양식 제공 수술,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인공와우술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임직원 급여 기부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1억5000만원이 조성돼 어린이들 교육기회 확대 및 여건 개선을 위해 유니세프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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