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북 중추도시생활권』공동 협약 체결

  • - 새 정부 지역행복생활권, 전주·익산·김제·완주와 공동 추진하기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가 새 정부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추진을 위해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등 4개 시군과 『전북 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시군은 오늘 협약에서 『전북 중추도시생활권』구현을 위한 공동의 발전계획 수립과 생활권협의회 구성 운영, 생활권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을 위하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간 이익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지난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들이 기능 분산형 발전 시책과 광역경제권 설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 시책으로 나름 소기의 성과를 낸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로 많은 재원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지역과 주민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에는 직접적으로 다가서지 못했다는 평가 속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지역 발전 정책이다.

 이에 지역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행복과 희망을 체감하며, 행복한 삶의 기회가 고르게 보장되고 자율적 참여와 협업관계가 이뤄지며, 정책 사각지대가 없는 지역발전정책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을 주고자 하는 지역희망 프로젝트이다.

 금번 협약으로 『전북 중추도시생활권』 5개 시군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지역발전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한편, 협약에 앞서 군산시를 비롯한 5개 시군은 『전북 중추도시생활권』지역발전 정책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자체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지역협력사업을 발굴해 왔으며 오는 2월에 예정되어 있는 정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북 중추도시생활권』구성으로 지역주민들이 기초인프라, 교육·문화시설, 의료·복지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공동 이용하거나 연계 활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산업 및 인재, 문화·관광, 생태환경 등 각종 지역자원을 이웃 시군 간에 공동 개발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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