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환경부는 오는 10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에 앞서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협력방안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CBD는 기후변화협약·사막화방지협약과 더불어 리우 3대 환경협약중 하나로 생물다양성 보전 , 구성요소의 지속가능한 이용, 생물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한 이익의 공평한 공유 등이 목적이다.
김상훈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이날 세크란 UNDP 국장과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와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9일 닉 세크란 유엔개발계획 생물다양성프로그램국장은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고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UNDSS 관계자들은 오는 23일 6박7일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방한기간 중 총회 개최장소인 평창 알펜시아 일대의 행사장 조성과 수송·숙박 등 인프라, 현지 보안 및 안전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유엔개발계획과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 관계자의 방한을 계기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환경 친화적이고 빈틈없는 총회 개최 준비와 더불어 생물다양성 이슈에서 성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