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이 보낸 연하장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님께. 늘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군수님과 음성군민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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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서 연설하는 반기문 사무총장 <자료사진>
이 연하장은 1일에 작성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반 총장은 지난해에도 이 군수에게 연하장을 보내 고향 주민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또 고향을 방문하고 나서는 매번 감사의 편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에도 8월 25일 고향을 방문한 뒤 유엔에 도착해 "무더위에도 많은 군민 여러분께서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향 주민에게 편지로 인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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