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영전략] 위메프, ‘재구매율’이 핵심 지표…“고객만족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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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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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 위메프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핵심으로 하는 '2014 신경영'을 선언했다.

27일 발표한 위메프의 2014 신경영은 매출액이 아닌 재구매율로 '핵심 지표 전환', '고객 만족도가 직원의 인사평가'가 골자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도 그에 맞춘다는 각오다.

위메프는 올해 고객의 재구매율을 핵심 지표로 삼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마존이 POP(Perfect Order Percent)를 목표 지표로 하듯이 위메프도 재구매율을 핵심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기존의 딜에서 만족하고 다시 위메프를 찾는 재구매율을 최우선으로 삼고 외형 성장보다 고객 만족에 전사 역량을 투입한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


위메프는 재구매율을 높이고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우선 CS(고객만족)부서 인력 확충에 나선다.

CS부서 인력 신규 채용을 시작으로 상반기부터 소비자가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사평가 고객만족 관련 항목 중심으로 전환된다.

매출액보다 구매자수, 재구매율, CS인입률, 환불률 등을 고려한 지표를 설계해 직원 평가에 반영한다.

직원평가 지표는 6월까지 점차적으로 체계화하고 시범기간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위메프는 지난해 5% 포인트 적립, 9700원 이상 무료 배송, 소셜 최저가 보상제 등의 고객 혜택 제도를 선보이고 배우 이승기와 이서진을 모델로 공중파 TV광고도 집행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12월 PC와 모바일 통합 순방문자수가약 1300만명을 기록해 업계 1위를 기록했으며 월 거래액은 1500억원을 넘어섰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어떤 회사를 지향해서 열심히 쫓아가는 전략이 아닌 위메프 스스로가 고객가치 부문의 롤모델이 되고자 한다”며 “위메프는 향후 최소 30년간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 쏟아 부어 수단으로써의 고객만족이 아닌, 목표로써의 고객감동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꿔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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