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3년 내 중국에 매장 100개"

  • 현지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 체결

  • 2조원 중국 아웃도어 시장 공략 속도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우)와 중국 현지 기업 즈칭(子青Q)의 후칭칭(胡靑 靑)대표(좌)가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트렉스타가 현지 기업의 러브콜을 받는 등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트렉스타는 현지기업인 즈칭(子靑Q)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내 브랜드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트렉스타는 중국 현지법인과 즈칭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향후 3년 내 100개 매장, 6년 내 40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달 중순 중국 동관에서 열린 '2015년 트렉스타 봄여름 글로벌 론칭 미팅'에서 즈칭과 정식 계약을 맺고,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전략수립에 돌입했다.

특히 즈칭은 트렉스타를 전문성을 확보한 고급 아웃도어 브랜드로 인지도를 강화하고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후칭칭(胡靑靑) 즈칭 대표는 "트렉스타가 매년 선보이는 기술의 제품들은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했다. 좋은 기술력을 가진 브랜드는 장기적으로 명품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업 파트너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동철 트렉스타 대표는 "약 2조원 규모의 중국 아웃도어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평균 27%가 넘는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진 고급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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