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압북한 신의주와 마주한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작년 열차를 이용해 방북한 인원은 4만5249명, 방중 인원은 4만674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북ㆍ중은 양국을 오가는 승객이 최근 늘어나자 주 4회였던 열차의 운행 횟수를 작년 1월부터 하루 한편으로 확대했다.
이 열차는 평소 침대칸으로 꾸며진 객차 2량으로 운행된다. 명절이나 국경일 등에는 객차 수를 늘린다. 지난해 10월 단둥에서 열린 북ㆍ중 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 기간 객차를 최대 8량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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