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 전시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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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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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미국의 단 하나뿐인 그림책 전문 미술관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이 수집한 현대 그림책 100년사가 담긴 작품 120점을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국내 최초 공개한다.

여기선 20세기 초반 그림책의 황금기를 연 거장들의 작품부터 21세기 들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작가들까지, 전 세계의 예술적, 교육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그림책 작품이 대규모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2012년 백악관 연례 부활절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읽어준 인기도서, ‘괴물들이 사는 나라’ 저자 모리스 센닥의 국내 미발표 일러스트와 그림책 대표 주인공인 괴물들의 탄생을 담은 스케치가 특별하게 공개된다.

모리스 센닥은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1970년 수상했다.

2002년 같은 상을 수상한 영국 그림책 작가 퀸틴 블레이크 (Quentin Blake)의 작품과 2011년 미국 도서관협회 주관 최고의 아동도서 상인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을 수상한 미국 작가 토미 드파올라(Tomie dePaola)의 작품도 직접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미국 대표 아동문학상 ‘칼데콧 상’을 수상한 작가 28명의 작품이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서 전시된다. 그림책 역사 속 영예의 얼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기회다.

특히 내달 23일엔 모 윌렘스가 직접 성남아트센터를 찾아 동화구연 및 사인회 자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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