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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2014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다. [사진=한국타이어]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2014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DTM을 비롯한 전 세계 30여개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 독점 공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에 타이어를 공급하기로 했다.
슈퍼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힘(425마력)를 지닌 스톡카 경주대회로 팀 간 경쟁은 물론 타이어 브랜드 간의 기술력을 겨루는 격전장으로 유명하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조항우 감독과 김중군 선수의 투톱 체제로 이번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슈퍼6000 클래스 6라운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항우 감독은 올해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인혁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팀장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을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오는 4월 1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지며, 올 시즌 총 8번의 라운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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