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경영위원, 남녀고용기회균등법 비판 논란까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일본 공영방송 NHK 경영위원들의 문제 언행들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NHK 경영위원이 남녀고용기회균등법을 비판했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6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NHK 경영위원인 하세가와 미치코(67) 사이타마대 명예교수는 지난달 6일 우익매체인 산케이 신문에 게재한 칼럼에서 “여자가 집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남자가 아내와 자식을 부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여성 사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남녀고용기회균등법'을 비판했다.

NHK 경영위는 NHK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NHK의 사업계획과 예산의 의결, 회장의 임명·파면 등의 권한이 있다.

중·참의원의 동의를 얻어 총리가 임명하는 위원 12명으로 구성된다. 위원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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