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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B&B는 독립법인 설립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전문 바리스타 아카데미를 오픈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시작된 1차 교육은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성동직업훈련시설, 실로암장애인근로사업장 등과 연계해 지난달 중순까지 실시됐다. 핸드드립 과정이 포함된 바리스타 과정을 비롯해 매장 운영·CS 교육 등을 함께 진행됐다.
한화B&B는 정기적인 교과과정 확립을 위해 프로그램을 재정해 오는 3월부터 정기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수요가 높아 2차 교육을 준비했다. 2차 교육은 핸드드립 과정이 제외되는 대신 1차 교육 당시 수요가 높았던 카페 운영 과정의 비중을 높아질 예정이다.
한화B&B 관계자는 "한화B&B의 사회적기업 전환 배경에는 한화의 '함께 멀리' 동반성장 철학과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이라는 사회적비전이 있다"며 "앞으로 물질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재능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골목카페와의 상생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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