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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옌타이고신기술개발구 제공]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칭다오총영사관 자료에 따르면 웨이하이시와 옌타이시가 지난해 산동성에서 맑은 날이 가장 많았던 도시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산동성에서 맑은 날이 가장 많았던 웨이하이는 314일 맑은 날을 기록했고, 옌타이는 294일, 칭다오는 255일, 르자오는 228일, 타이안은 156일, 둥잉 155일, 웨이팡 150일, 짜오좡 144일, 라이우 137일, 지난 129일, 빈저우 123일, 쯔보 122일, 린이 106일, 지닝 103일, 허저 94일, 더저우 89일, 랴오청이 79일을 기록했다.
산동성환경보호청 자료에 따르면 산동성의 대기질은 2011년과 2012년 개선되는 기미를 보였으나, 2013년부터 다시 악화되기 시작했다. 산동성의 대기오염 악화는 신규 프로젝트의 대규모 실시 및 기업의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에 의한 미세먼지 증가가 주원인으로 드러났다.
산동성정부는 ‘산동성 2013-2020년 대기오염 퇴치규획’을 정하고 2020년 대기질은 2010년보다 50% 정도, 2015년에는 2010년보다 20% 이상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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