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새벽 6시부터 건강검진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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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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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나 이용할 것인지 실효성 논란도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전국 최초로 이달부터 오전 6시부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아침건강검진센터 3곳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침건강검진센터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광병원(서구 금화로), 광주일곡병원(북구 양일로), 은병원(북구 동문대로) 등 3개 의료기관이다.

이들 병원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건강검진, 암 검진 등 국가건강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아침건강검진센터는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건강복지를 실현을 위해 마련한 제도"라면서 "바쁜 일상에 검진받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제도인 만큼 의료기관에서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침건강검진센터의 지정·운영을 놓고 예산만 낭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오후 9시까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야간건강검진센터 3곳을 지정 운영했지만, 이용객이 적어 결국 폐쇄했다.

아침건강검진센터 역시 새벽6시부터 얼마나 많은 시민이 건강검진을 하겠느냐며 실효성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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