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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9일 성장기 어린이들의 비만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 등 지원을 위한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그에 따른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박영자 논산시의회의장, 식약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와 운영계획 보고, 테이프커팅, 센터 현판식,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법인 설립에 따라 직영으로 운영되는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구성인력 7명으로 충남대 육홍선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게 되었으며, 그 외 팀장 및 팀원 등 6명의 영양사로 구성되어 그동안 취약했던 어린이 급식 위생 및 영양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또한,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 100명 미만의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단순히 급식관리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식생활을 촘촘히 바로잡아 학부모들로 부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 급식 위생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센터의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어린이 맞춤형 식단 개발·보급 ▲급식시설 순회방문으로 영양·위생 현장지도 ▲성장 단계별 영양관리 매뉴얼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식품안전을 위한 대상별 방문교육 등 철저한 관리로 보육시설의 단체급식에 대한 학부모 신뢰도 향상 및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급식제공으로 어린이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김현규 도 복지보건국장은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를 통하여 급식관리가 취약한 영·유아 보육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으로 미래의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센터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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