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은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등 71개 기관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교육 기구대여 및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대여물품은 손 세정검안기(체험용 뷰박스)와 시청각 동영상(CD)으로 실습용 형광로션과 함께 기관별 1주일씩 대여 할 예정이다.
대여시에는 해당 학교 등에 방문해 손 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해 체험용 뷰박스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특수로션을 손에 바르고 손을 씻은 후 뷰박스를 통해 덜 닦인 부분을 확인하게 함으로써, 스스로가 잘못된 손 씻기 습관을 교정하고 세균이 제거되는 모습을 체험하게 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생생하게 알려줄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1일 8번 이상 30초씩 손을 씻는 1830 손 씻기 운동이 최근 유행하는 독감, 신종플루, 수족구병, 유행성결막염, 수두 등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으로 어릴 적부터 손 씻는 습관을 생활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개인위생 관리에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