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 , 기계 임대 사업 본격 운영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한 농기계순회수리와 농기계대여사업이 영농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농기계 순회수리활동은 오는 3월 17일부터 10월까지 200회에 걸쳐 총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7백여종의 각종 부품 3만여 점을 갖추고 수리차량 2대로 농촌 구석구석까지 순회수리활동을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수리는 전문수리요원 6명이 2개반으로 편성 운영되며, 주로 농기계 수리점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나 교통이 불편한 산간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수리는 물론 고장원인, 수리요령, 안전운행 등에 대한 간단한 현장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부품소요량이 적어 쉽게 구할 수 없는 희귀성 부품을 확보하여 농가에 편의를 주고 있으며 수리에 사용되는 2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료로 제공되며, 2만원 이상의 부품은 2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부품 값만 받는다.

지난해 농기계순회수리는 총 200회에 걸쳐 이앙기 등 9종 2350대를 수리하여 총 435종 1만2400개의 부품을 교환 수리해줬을 정도로 농기계 순회수리사업은 농업인들에게 최고의 대농민 서비스사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은 목천읍과 성거읍 등 2개소를 운영 중이며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임대를 하고 있다.

38종 373대의 농기계를 확보하여 농가에 임대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은 2014년에도 1억7000만원의 농기계구입예산을 확보하여 영농철 부족한 농기계를 중심으로 11종 27대의 농기계를 추가 확보하여 영농철 적기영농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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