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앤조이] BMW 뉴 428i 컨버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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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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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컨버터블은 국내에서는 소위 '오픈카'로 불리운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컨버터블 모델이 대중화 되지 않아 뚜껑(?)을 연 자동차에 대한 호기심 가득한 눈길은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BMW 코리아는 새로운 프리미엄 컨버터블 차종인 'BMW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을 최근 공식 출시했다. 국내에 출시한 모델은 뉴 428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다.

뉴 4시리즈는 이전 3시리즈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을 강조한 새로운 시리즈다.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4시리즈만의 고유한 디자인과 우아한 요트의 느낌을 선사하한다.

하드탑 개폐는 버튼 하나로 20초 만에 이뤄진다. 탑을 열면 보트의 갑판처럼 디자인된 하드탑 커버와 실내를 안락하고 부드럽게 감싼 윤곽 덕분에 마치 고급스러운 요트에 탑승한 느낌을 받는다. 탑을 닫았을 때에는 라디오 안테나와 롤오버 바가 뒷좌석 헤드레스트 뒤쪽에 숨겨져 우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프레임 리스 도어는 BMW의 전통적인 쿠페 디자인을 계승한다. 측면은 3시리즈로부터 물려받은 더블 스웨이지 라인과 눈에 띄는 도어 실 라인이 어우러지며 역동적인 쐐기 형태를 강화했다. 전면은 앞쪽으로 경사진 BMW 키드니 그릴이 하나로 어우러져 역동적인 이미지를 나타낸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향상된 효율성은 뉴 4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탑을 열고 달릴 때 발생하는 비틀리는 힘에 저항하기 위해 특정 차체 및 섀시 부품을 보강했다. 뒤틀림 강성은 이전보다 40% 향상됐으며 차체 무게는 20kg 가벼워져 최적의 경량화를 이루었다. 또한 프런트 휠 주위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에어 커튼과 에어 브리더 등의 BMW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이 집약되어 공기 저항을 줄였다.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하드탑을 닫았을 때 뉴 4시리즈 쿠페와 동일한 공기저항계수인 0.28Cd를 나타내며, 탑을 열었을 때에는 0.33Cd를 기록한다. 효율성 또한 향상되어 복합 연비는 10.9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1g/km를 나타낸다. BMW 뉴 428i 컨버터블에 탑재된 엔진은 2.0ℓ 4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45마력과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4초 이내에 가속하며 전자제한 최고속도인 250km/h까지 달린다.

BMW 최초로 시트 상단에 넥 워머가 적용되어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오픈 에어링을 만끽할 수 있다. BMW 뉴 428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의 가격은 703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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