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서울지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4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의뢰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검사 결과, 올 겨울철 유행기간 총 135건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됐다.
특히 2월 들어 A/H3N2형과 B형의 증가가 많았고 이달 중순에 검출률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1월 2일자로 전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률이 유행기준(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을 초과,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서울시는 같은 장소에서 오랜 시간 생활하는 학생들이나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 휴지, 옷깃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릴 것을 요청했다.
또 기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등 생활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실천이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황사주의보나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시엔 마스크, 보호안경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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