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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28일, 광교신도시 내 업무복합용지 D3블록 대한 최종 낙찰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D3블록은 광교의 유일한 업무복합용지로서 업무시설과 주거․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설 수 있다.
낙찰자는 레이크시티(주)로 현대엠코가 시공사로 참여하게 되는데,올해 하반기 사업승인 및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낙찰가는 약 2,570억(5개월 내 일시납)으로 내달 4~ 14일 사이에 본계약을 체결하며, 계약시 20% 계약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매매대금의 50%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D3블록은 토지 면적이 50,957.3㎡ 건폐율 60% 용적률 270%(주거부문:243%) 세대당 평균 공급규모 132.23㎡, 936세대가 입주할 수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컨벤션 건립사업에 대한 기본합의가 이루어졌고, 일반상업용지 3블록의 민간사업자 공모에도 2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3대 숙원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광교가 다시 한번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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