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3.1정신 이어 받아 역사의 정통성 바로세우자”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아흔 다섯돌 3.1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은 애국선열들께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2월28일 말했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3.1 운동은 상해임시정부의 초석이 되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자랑스런 우리의 역사”라며 “또한 인간의 자유와 평등, 나라의 자주와 독립의 권리를 전 세계에 알린 3.1 정신이야 말로 우리가 반드시 배우고 이어가야 할 숭고한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하지만 오늘날 일본 아베 정권을 비롯한 우익들의 심각한 역사왜곡과 반복되는 망언을 보면 안타까움을 넘어 ‘역사의 후퇴’라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특히 지난 해 우리 사회와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교학사 역사교과서 논란은 숭고한 3.1 운동의 뜻을 왜곡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도록 해야 할 당연한 책무를 저버린 역사적 과오”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독립유공자의 가족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현실은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크나큰 모순이며 이런 잘못된 역사왜곡 움직임과 모순은 해방 이후 일제 식민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이라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는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끝으로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해 이런 잘못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고, 정의와 진실이 승리한다는 사실을 역사 속에서 다함께 배워야 한다”면서 “선열들의 3.1 정신을 이어받은 세종시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역사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고 정의와 양심이 살아있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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