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우크라이나에 군대 파견 필요 없어”

  • “크림반도 긴장 해소”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할 필요는 없고 크림반도 긴장은 해소됐다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남부 크림반도 분쟁에 군사 개입할 가능성에 대해 “당장 우크라이나로 군대를 파견할 필요성은 없다고 본다”며 “하지만 그럴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군사력 사용이 가능할 수도 있었던 크림의 긴장상황은 해소됐고 이제 그런 필요성이 사라졌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싸울 생각이 없고 전면전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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